김민아는 17일 오후 경북 경주 블루원리조트에서 열린 올시즌 개막투어 경주 블루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준결승전에 오수정을 풀세트 접전 끝에 3-2(11-8 9-11 9-11 11-7 9-4)로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로써 김민아는 먼저 4강전을 마치고 결승에 오른 김가영과 우승을 놓고 다투게 됐다.
풀세트 접전이라는 결과가 보여주듯 접전 양상이었다. 1세트를 따냈지만 2,3세트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한 김민아는 4세트를 11-7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는 김민아가 꾸준히 점수를 추가한 반면 오수정은 4세트까지 공타에 그치며 김민아가 초반부터 승기를 잡았다. 4이닝까지 7-0으로 리드한 김민아는 잠시 주춤하며 7-4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7이닝에서 남은 2점을 뽑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민아의 결승전 상대는 통산 6번째 우승을 노리는 김가영이다. 김가영은 김보미를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선수는 두 시즌 전인 지난 2021-22시즌 같은 대회 4강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는 3세트 체재였고 김가영이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김민아로서는 당시의 설욕전인 셈이다.
김민아는 통산 1번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하나카드챔피언십에서 처음으로 결승에 진출해 정상에 올랐다. 반면 김가영은 이번이 통산 10번째 결승 진출로 이번 대회에서 6번째 우승을 노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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