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MLB 올스타 팬투표 2루수 부문 8위에 자리했다. 사진은 김하성의 경기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내야수 김하성이 올스타 팬투표 2차 중간 집계에서 순위를 한 단계 끌어 올렸다.
21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공개한 올스타 팬투표 2차 중간 집계 결과에 따르면 김하성은 총 20만453표를 획득해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8위에 자리했다. 일주일 전 1차 발표 땐 김하성은 9위를 마크했다.

올스타 팬투표는 포지션별 상위 2명의 선수가 2차 투표에 진출한다. 1차 팬투표에서 각 리그 최다득표를 기록한 선수는 2차 투표와 관계없이 올스타전 출전이 확정된다.


김하성은 올스타전 선발 출전 가능성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현재까지 내셔널리그 2루수 부문 1위는 4할 타율에 도전하는 루이스 아라에즈(마이애미·105만6439표)다. 2위는 아지 알비스(애틀랜타·88만4328표)다.

김하성은 올시즌 68경기에 출전해 0.250의 타율과 5홈런 21타점 12도루 등을 기록했다. 수비에서는 WAR(대체선수 대비 승리기여도)이 베이스볼 레퍼런스 기준 1.9로 리그 전 포지션을 통틀어 가장 높다.

2차 집계 결과 내셔널리그에서는 프레디 프리먼(LA 다저스·1루수), 아라에즈(2루수), 놀란 아레나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3루수), 올랜도 아르시아(애틀랜타·유격수), 로날도 아쿠냐 주니어(애틀랜타·외야수), 션 머피(애틀랜타·포수), J.D. 마르티네스(다저스·지명타자) 등이 각 포지션 1위를 달리고 있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토론토·1루수), 마커스 세미엔(텍사스·2루수), 맷 채프먼(토론토·3루수), 보 비셰트(토론토·유격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외야수), 애들리 러치맨(볼티모어·포수), 오타니 쇼헤이(LA 에인절스·지명타자) 등이 각 포지션 1위다.

올해 MLB 올스타전은 오는 7월12일 시애틀의 홈구장인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