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B부동산의 '월간KB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이달(6월12일 기준) 전국 주택 매매 가격 변동률은 전월 대비 떨어진 -0.25%를 기록했다. 서울(-0.18%) 경기(-0.29%) 인천(-0.23%) 5개 광역시(-0.34%) 기타 지방(-0.17%) 등 전국적 하락세가 눈에 띄었으나 낙폭은 축소한 모습을 보였다.
서울에서는 도봉(-0.84%) 노원(-0.61%) 중구(-0.55%) 중랑(-0.51%) 서초(-0.31%) 등에서 가격이 내렸으며 송파(0.52%)와 강남(0.17%)에선 상승했다. 경기 지역은 의정부(-1.02%) 고양 일산서구(-0.70%) 용인 기흥구(-0.58%) 남양주(-0.56%) 고양 일산동구(-0.56%)를 비롯해 다수 지역에서 내림세를 보였다. 과천(0.73%) 화성(0.34%) 성남 수정구(0.11%) 수원 팔달구(0.04%)는 상승 곡선을 그렸다.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22%를 기록했다. 서울(-0.10%) 경기(-0.15%) 인천(-0.28%) 등 수도권(-0.15%) 전 지역이 하락장에 머물렀다. 울산(-0.67%) 대구(-0.65%) 부산(-0.30%) 대전(-0.26%) 광주(-0.25%) 등 5개 광역시도 유사한 패턴을 보였다.
지난 5월과 비교했을 때 서울 노원(-0.87%) 구로(-0.42%) 도봉(-0.39%) 중랑(-0.36%)은 주택 전세가격이 내렸고 송파(0.66%) 강남(0.21%) 양천·강서·종로는 올랐다. 경기 의정부(-0.75%) 용인 기흥구(-0.55%) 고양 일산동구(-0.46%) 이천(-0.43%) 고양 일산서구(-0.39%) 구리(-0.37%) 등은 가격이 빠진 반면 과천(1.11%) 용인 수지구(0.78%) 성남 수정구(0.47%) 화성(0.46%) 성남 분당구(0.27%)는 상승했다.
서울의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기준점 100에 근접한 99를 기록했다. 가격 전망지수는 전국 6000여 중개업소를 대상으로 지역의 가격이 상승할 것인지 하락할 것인지를 물은 후 0~200 범위의 지수로 나타낸 것이다. 지수가 100을 초과(미만)할수록 상승(하락) 비중이 높은 것으로 해석된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지난달보다 오른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상승과 하락의 균형점인 보합권으로 전망되고 있다"며 "매월 조금씩 높아지는 추세"라고 전했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월(0.10%) 대비 0.82% 높아졌다.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전국 아파트단지 중에서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를 매년 선정, 시가총액의 지수와 변동률을 드러내는 지표다. 전체의 단지보다 가격변동에 영향을 가장 민감하게 보여주기 때문에 전체 시장을 축소해 살펴보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것이 KB부동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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