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양자과학 석학들과 대화를 나누며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물리 공간인 퀸텀 플랫폼을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은 지난 27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양자과학기술 현재와 미래의 대화'에 참여한 윤 대통령. /사진=뉴시스(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세계의 양자과학 석학들을 만나 "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는 디지털·물리 공간인 퀀텀 플랫폼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지난 27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양자과학기술 현재와 미래의 대화'에서 "대한민국과 세계 각국의 퀀텀 전문가, 법률·회계·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함께 연구개발하고 성과를 공유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퀀텀 기술의 막강한 파급력을 고려할 때 지난주 파리 디지털 비전 포럼에서 제시한 디지털 윤리 원칙 및 규범이 퀀텀기술에도 적용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행사 참석자들과 함께 행사에 전시된 양자컴퓨터 모형과 양자센서를 활용한 뇌자도 측정장비 등을 둘러봤다. 또 양자과학기술의 현황과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해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행사에는 ▲양자 얽힘 실험을 통해 벨 부등식이 위반됨을 확인해 지난 2022년 노벨 물리학상을 수상한 존 클라우저 박사 ▲최초로 양자 암호 시스템을 구축하고 울프상과 브레이크쓰루상을 연달아 수상한 찰스 베넷 박사 ▲53큐빗급 양자 프로세서로 양자 우위를 최초로 입증한 존 마르티니스 교수 ▲훔볼트상 수상자 김명식 교수 ▲나스닥 상장기업 IonQ공동창업자 김정상 교수 ▲양자컴퓨터의 정확도와 신뢰성 검증 방법 개발하여 네이처지와 사이언스지에 동시에 논문을 게재한 최순원 교수 ▲계산오류를 줄인 양자컴퓨터가 슈퍼컴퓨터를 능가함을 입증해 네이처지 6월호 표지를 장식한 김영석 박사 등이 참여했다. 이밖에 우리나라 각 대학에서 양자과학기술을 전공하고 있는 대학생 20명과 젊은 연구자 7명 등도 함께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