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부터 농심, 오뚜기, 삼양식품, 팔도 등 라면 4사 일부 제품 가격을 내린다. 농심은 신라면 출고가를 4.5% 인하한다. 소매점 기준 1000원에 판매되는 신라면 한 봉지의 가격은 50원 낮아진다.
삼양식품은 삼양라면, 짜짜로니, 맛있는라면, 열무비빔면 등 12개 대표 제품 가격을 평균 4.7% 내린다. 할인점 판매가 기준 ▲삼양라면은 5입 멀티 제품 3840원에서 3680원으로 4% ▲짜짜로니는 4입 멀티 제품 기준 3600원에서 3430원으로 5% ▲열무비빔면은 4입 멀티 제품 기준 3400원에서 2880원으로 15% 각각 인하된다. 삼양식품의 대표 제품인 불닭볶음면은 인하 대상에서 제외됐다.
오뚜기는 15개 라면 제품을 평균 5.0% 인하한다. 대형마트 판매가 기준 가격으로 ▲스낵면은 3380원(5개 포장)에서 3180원으로 5.9% ▲참깨라면은 4680원(4개 포장)에서 4480원으로 4.3% ▲진짬뽕은 6480원(4개 포장)에서 6180원으로 4.6% 인하된다. 진라면은 인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일부 과자 제품도 가격이 내려간다. 농심 새우깡은 출고가가 6.9% 인하된다. 소매점 기준 1500원인 새우깡의 가격은 100원 하향 조정된다.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대표 브랜드 '빠다코코낫' '롯샌' '제크' 총 3종의 가격(편의점 기준)을 각각 1700원에서 1600원으로 100원 인하한다. 해태제과는 '아이비' 가격을 10% 내린다.
지난달 18일 추경호 부총리는 국제 곡물 가격 하락을 이유로 라면값을 내렸으면 좋겠다는 발언을 했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는 주요 제분업체를 불러 간담회를 열고 가격 인하 협조를 요청했다. 이후 라면·제과업체들이 인하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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