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민은 11일(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파인허스트 리조트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제2회 US 어댑티브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승민은 5언더파 67타로 단독 선두에 오른 코너 스톤에 1타 뒤진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리면서 타이틀 방어전 첫날 순항했다.
자폐성 발달 장애 3급인 유승민은 지난 2017년 KPGA 투어 프로 자격을 얻었다. 지금까지 코리안투어에선 네 차례 컷 통과를 했다. 지난해 미국골프협회(USGA)가 주관한 장애인 골프대회인 US 어댑티브 오픈 초대 챔피언에 오른 바 있다.
첫날 경기를 마친 이승민은 "2연속 우승을 통해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며 "할 수 있다는 생각이 가장 중요하다. 나도 모르게 집중력을 잃을 때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할 수 있다라고 생각하며 마음을 다잡고 있다"고 타이틀 방어에 대한 의지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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