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는 13일 포스코 본사에서 김학동 대표이사 부회장(가운데)을 비롯한 임직원이 모인 가운데 ‘그린스틸로 창조하는 더 나은 세계’라는 의미를 담은 ‘Better World with Green Steel’을 비전으로 선포했다.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철강 본원 경쟁력을 강화하고 친환경 고부가가치 미래제품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2030년까지 글로벌 조강 생산능력 5200만톤 체제를 구축하고 합산 매출액 100조원, 합산 영업이익은 14조5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는 지난해 포스코홀딩스의 매출액(84조7502억원)과 영업이익(4조8501억원) 대비 각각 18%, 200% 증가한 규모다. 이를 통해 수익성 기준 글로벌 1위 철강회사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는 수소환원제철 기술을 완성하고 탄소중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포항제철소는 하이렉스(HyREX) 실증플랜트 건설과 상저취전로, 저탄소 원료 HBI(Hot Briquetted Iron) 사용 확대 등의 브릿지(Bridge) 기술 개발에 집중한다. 광양제철소는 2026년부터 가동 예정인 전기로에서 저탄소 고급강 생산 체제를 구축한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감축 목표를 달성하고 저탄소 제품 1000만톤 공급 체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이어 포스코는 뉴모빌리티, 그린에너지, 스마트인프라 등 미래 수요산업 변화를 고려하여 차세대 친환경 성장산업 제품을 집중 개발하고 미래형 제품 포트폴리오인 프리미엄 플러스(Premium Plus) 제품 1400만톤 판매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친환경 전기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구동모터 코아용 핵심소재인 Hyper NO 공장을 현재 건설 중인 광양 공장 외 국내와 북미에 추가로 신설해 전기강판 100만톤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수익성 개선에도 주력한다. 경쟁력 있는 저원가 생산체제 구축,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세일즈 믹스 고도화 등 철강 전 밸류체인에서 구조적인 혁신으로 시황에 의존하지 않는 두터운 수익 구조를 구축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해외에서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인도네시아, 인도, 북미 지역 중심으로 친환경 상공정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해외 조강 생산능력을 2030년까지 2022년(500만톤) 대비 두 배 이상 늘려 글로벌 철강사로의 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