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15일 오전 6시 기준 13개 시도·55개 시군구에서 집을 떠나 일시 대피한 인원은 557세대 88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오후 11시 기준보다 11개 시군구에서 366세대 555명이 더 늘었다. 이 중 493세대 772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지역별로는 ▲서울 47세대 98명 ▲부산 13세대 20명 ▲인천 3세대 4명 ▲광주 4세대 4명 ▲대전 11세대 25명 ▲경기 39세대 78명 ▲충북 25세대 37명 ▲충남 216세대 317명 ▲전북 76세대 87명 ▲전남 7세대 9명 ▲경북 110세대 196명 ▲경남 2세대 2명 ▲강원 4세대 5명이다.
또한 충북 괴산댐 범람 우려로 괴산군 3개면 약 1500명, 경북 봉화읍 내수침수 우려로 읍내 주민 등이 사전대피했으며 현재까지 접수된 인명 피해는 총 9명(사망 2명, 실종 1명, 부상 6명)이다. 충북 청주에서 열차 탈선으로 기관사 1명이 다치면서 부상자가 1명 늘었다.
경기 여주 소양천 주변을 산책하다 실족사한 75세 남성의 경우 호우가 아닌 '안전 사고'로 분류해 인명 피해 집계에는 반영되지 않았다.
정전 피해도 잇따랐다. 문경, 영주, 예천 등 경북 3개 시군에서 8379세대가 정전 피해를 입어 현재 복구하는 중이다. 농작물 8437.9ha와 농경지 2.5ha가 물에 잠기거나 매몰됐다. 벼 4006.2㏊, 콩 4155.7㏊의 농경지가 침수됐으며 전국에서 도로 97곳이 통제 중이다. 또한 19개 국립공원 384개 탐방로, 하천변 산책로 698곳, 둔치주차장 190곳, 숲길 76 등도 통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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