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사진=신한카드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지속가능 경영을 위한 '프로젝트 히든카드'를 발표했다.
17일 신한카드에 따르면 지난 14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 임부서장 및 영리더들이 참여한 가운데 서울 을지로 신한카드 본사에서 '2023년 하반기 사업전략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하반기 중점 사업 전략을 논의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미래 추진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신한카드는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미래변화 대응'을 회의 아젠다로 정했으며 10년 후 인구·회원 구조 변화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결제시장 재편 방향성을 분석한 '프로젝트 히든카드'를 추진한다.


인구감소와 초고령화에 따른 확장의 시대에서 축소의 시대로 전환되고 있고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에서 카드사의 위협과 기회요인을 면밀히 살펴보고 대비해야 된다는 문동권 사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비즈니스 모델·조직 운영체계·결제 시장 대응 차원의 65개 추진 과제가 마련됐으며 신한카드는 이를 바탕으로 실행 시기별 세부 방안을 수립해 변화하는 미래에 선제적으로 준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주요 과제로는 ▲주력 소비계층으로 떠오를 60대 ▲미래 핵심 고객인 알파세대 ▲다문화 가정이 만들어 갈 모자이크 코리아 ▲디지털 헬스케어 등을 위한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및 서비스 발굴 등이다.


여기에 노동인구 감소로 인한 ▲기업문화와 조직구조 인사체계의 혁신 방안 ▲넌플라스틱 상품 모델 ▲스마트 얼라이언스 ▲고객요청형 서비스 ▲인공지능(AI)·엑스트라마일 마케팅 등 미래 결제시장 대응 방안도 모색됐다.

문 사장은 하반기 어려운 경영환경에서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실행의지를 결집하기 위해 최근 신한금융그룹이 강조하고 있는 '플랜 두 시' 키워드를 통해 내실경영·내부통제 강화 등 '바른 경영'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신한카드는 이날 상반기 업적평가 조직 시상을 진행하고 '현묵열 명장'에 대한 임명도 진행했다. '현묵열 명장'은 현장에서 묵묵히 열심히 일해 온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올해 신설된 제도로 본사 및 영업·지원·센터 등 현장 조직에서 총 8명이 선임됐다.

문 사장은 "경영관리·내부통제 등 회사 전반에 걸쳐 강력한 내진 설계를 통해 위기상황에서도 잘 견딜 수 있도록 좀 더 견고한 조직구조로 업그레이드를 해야한다"며 "조직 리더들이 냉철한 눈의 점검자 역할을 책임감 있게 수행하고, 문제의 가운데에서 항상 고민하고 돌파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