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노팅엄 포레스트)는 소속팀 데뷔전부터 결승골을 터뜨리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지난 16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노팅엄 메도우 레인서 열린 노츠 카운트(4부리그)와 프리시즌 첫 경기에서 후반 1분 결승골을 터트리면서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후반 시작과 동시에 교체로 투입된 황의조는 적극적인 압박을 통해 상대의 볼을 탈취했다. 이어 특유의 감아차기로 득점에 성공해 데뷔골이자 결승골을 기록했다. 골맛을 본 황의조는 주전 경쟁에 청신호를 켜게 됐다.
지난해 8월 보르도(프랑스)를 떠나 노팅엄에 입단한 황의조는 바로 올림피아코스(그리스)로 임대되며 단 한 번도 노팅엄 유니폼을 입고 뛰지 못했다. 올림피아코스에서도 벤치로 밀린 황의조는 상반기 K리그1 FC 서울에 6개월 단기 임대로 입단해 붙박이 주전으로 활약했다. 그는 2023-2024시즌을 앞두고 원소속팀인 노팅엄으로 복귀해 첫 경기부터 눈도장을 찍었다.
덴마크 리그 입성으로 유럽 진출의 꿈을 이룬 조규성(미트윌란)도 16일 첫 평가전을 통해 비공식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11일 미트윌란과 5년 계약을 한 조규성은 입단이 공식 발표된 후 바로 팀 훈련에 합류했다.
조규성은 덴마크 오르후스 세레스 파르크에서 열린 AGF와의 평가전에 등번호 33번을 달고 선발 출전해 60분을 소화했다. 조규성은 팀 공격의 중심 역할을 맡아 상대 수비수들과의 맞대결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왕성한 활동량으로 전방에서 폭넓게 움직이며 팀 수비에도 기여했다.
'제2의 김민재'로 불리는 수비수 김지수(브렌트포드) 역시 프리시즌 첫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보엉햄 우드(5부리그)와의 평가전에 교체 투입된 김지수는 후반전 45분을 소화했다. 현재 브렌트포드 B팀 소속인 김지수는 프리시즌에서 좋은 활약을 보여줄 경우 EPL에서 활약할 가능성이 있다.
2004년생이자 192㎝ 장신 센터백인 김지수는 지난달 26일 프로축구 K리그2 성남FC(K리그2)를 떠나 브렌트포드에 입단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역대 15번째 한국인 프리미어리거이자 중앙수비수로는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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