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빅리그 데뷔 후 첫 멀티홈런을 기록했다. /사진= 로이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빅리그 통산 첫 멀티홈런을 쏘아 올렸다.
김하성은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열린 피츠버그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부터 방망이가 불을 뿜었다. 1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상대 선발 퀸 프리스터의 포심 패스트볼을 당겨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시즌 13호 홈런이자 통산 3호 리드오프 홈런이다.


지난 23일 디트로이트와의 경기에서 12호 홈런을 치며 빅리그 한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세웠던 2경기 만에 다시 홈런포를 추가했다.

3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김하성은 다음 타석에서 또 한 번 홈런을 쳤다. 1-8로 크게 뒤진 5회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하성은 프리스터의 슬라이더를 당겨 시즌 14호 홈런을 만들었다. 빅리그 데뷔 첫 멀티홈런이다.

자신의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하고 있는 김하성은 이러한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올해 20홈런 돌파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