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 따르면 싸이는 지난 15일 열린 전남 여수 공연과 지난 29일 열린 충남 보령 콘서트 티켓을 인근 10개 군부대 장병에게 무료로 기부했다. 싸이는 지난달 서울 잠실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원주, 여수, 수원, 보령, 익산, 인천, 대구, 부산에서 '흠뻑쇼'를 열고 있다. '흠뻑쇼'는 예매 시작과 동시에 좌석 대부분이 매진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티켓 가격은 최소 15만4000원에서 최대 16만5000원 상당이다.
충남 지역에서 복무 중이라고 밝힌 한 병사는 지난 30일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훈련소 대신 전해드립니다'에 "싸이가 고생하는 장병들을 위해 표를 기부해 전날 보령에서 열린 싸이 흠뻑쇼에 다녀왔다"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제보자는 "최근 충남 지역이 호우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입었고 그로 인해 대민 지원을 계속 나가고 있다"며 "무더운 날씨에 지쳐가고 있던 중 어제 보령에서 싸이 흠뻑쇼가 있었다"고 적었다.
이어 "원래 같으면 그저 그림의 떡이었을 흠뻑쇼지만 싸이님께서 고생하는 장병들에게 베풀기 위해 몇백 장의 표를 부대로 기부했다"며 "용사, 간부, 군 가족 수백여 명이 흠뻑쇼를 볼 수 있었고 모두가 모처럼 힐링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평소에 싸이님께서 군 장병들을 많이 아낀다고 전해 들었는데 몸소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월드 스타 싸이 파이팅!"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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