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대표 휴양지인 파타야시에서 대마 성분이 함유된 차를 마신 관광객이 목숨을 잃었다. 사진은 파타야 해변 모습. /사진=로이터
태국의 휴양지인 파타야시에서 대마 성분이 들어있는 차를 마신 외국인 여행객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파타야시는 한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다.
지난 30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매체 더스타에 따르면 태국 파타야시의 한 카페에서 외국인 관광객이 대마차를 마시고 쓰려졌다.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관광객은 끝내 사망했다. 매체는 "사망자의 국적은 알려지지 않았다"며 "무슬림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사고 직후 카페 직원은 경찰에 "고객은 대마차와 물을 주문했다"며 "단골 손님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가 가게에서 대마초를 피운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정확한 사인은 현재 알려지지 않았다.


태국 정부는 지난 2018년 의료용 대마를 합법화했다. 지난해부터는 대마의 가정 재배도 허가했다. 다만 태국 정부는 여전히 대마의 마약용 흡입은 강력히 처벌한다. 매체는 "이처럼 대마 관련 법규가 완화되면서 (태국) 관광지에는 대마 성분이 담긴 식품을 판매하는 카페가 증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한국인 관광객도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