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스페인 카탈루냐주 몬로이치에서 스마트팩토리 부지정지작업을 올해 하반기부터 실시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해당 스마트팩토리는 오는 2025년 완공 예정으로 연산 3만톤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용 하이엔드 동박을 생산할 계획이다. 투자금은 총 5600억원이다.
스마트팩토리가 들어설 부지는 총면적 44만400㎡(축구장 62개 크기)로 10만톤의 하이엔드 동박 생산라인이 들어설 수 있는 규모다. 이번 투자는 1단계 3만톤 증설 프로젝트이며 향후 단계별 추가 증설을 고려해 인프라 선행 투자와 태양광 발전용 부지 약 50만㎡를 확보할 예정이다.
스페인 카탈루냐는 연중 기온 차가 적어 하이엔드 동박 생산과 품질 관리에 최적의 입지를 갖춘 곳으로 평가받는다. 태양광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망을 보유하고 있어 유럽연합(EU)이 요구하는 RE100(기업 사용 전력 100%를 신재생에너지로 사용하는 캠페인) 기준을 충족할 수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는 "스페인 스마트팩토리는 유럽 고객사의 현지화 요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하이엔드 동박 수요에 대응하는 핵심 거점으로 운영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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