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는 지난 7월부터 전국 1만7000개 CU편의점에서 토스페이 결제를 개시했다. 그동안 토스페이는 온라인 시장에 주목해 왔지만 소비자 편의성을 위해 오프라인 결제처를 확대하게 됐다. 토스앱 하단에서 토스페이 버튼을 누른 후에 화면 오른쪽 상단의 바코드 아이콘을 선택하면 현장 결제를 할 수 있는 바코드가 생성된다.
토스는 올해 하반기를 본격적인 결제 서비스 태동기로 지목했다. 이후에도 다양한 편의점, 커피 프랜차이즈와 적극적으로 제휴 관계를 맺고 오프라인에서 결제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온·오프라인 일상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결제수단이 되는 게 토스의 목표다.
토스는 2015년 2월 공인인증서 없이 쉽고 빠르게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금융소비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 금융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전통 금융회사들의 자발적인 경쟁을 촉발해 금융업의 변화를 이끄는 '메기'로 공고히 자리 잡았다.
지난 6월엔 핀테크 업계 최초로 APEC(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CBPR(국경 간 프라이버시 규칙) 인증을 취득했다. APEC CBPR은 2011년 APEC이 자유롭고 안전한 개인정보 이전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만든 개인정보보호 자율인증 제도다. 미국·일본·한국·싱가포르 등 9개국이 참여 중으로, 애플·시스코·IBM 등 60여 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해당 인증을 받았다.
한국에서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2022년 5월부터 정식으로 운영을 시작했으며 지금까지 총 8개의 국내 기업이 해당 인증을 취득했다. 글로벌에서도 토스의 개인정보관리 체계가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라고 회사는 평가했다.
사회적 가치를 위해 지난 6월 사내 봉사단 '토스피스'도 출범했다. 사내 지원조직 커뮤니티팀의 주도로 모집됐다. 첫 활동은 여주 푸르메소셜팜 봉사로 이승건 대표는 2007년부터 푸르메재단과 연을 잇고 있다. 이 대표가 처음 커리어를 시작한 푸르메재단에서 회사 차원의 사회공헌 활동을 제안했고, 토스 구성원들도 빠르게 뜻을 모았다.
봉사단 이름인 '토스피스'는 전사 공모전을 거쳐 선정됐다. 모바일 금융 플랫폼 '토스'의 브랜드명과 '평화(Peace)'라는 단어의 합성어로 토스 구성원들의 희망과 의지를 담았다.
토스피스는 토마토 수확을 시작으로 활동에 제한을 두지 않고 토스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매달 마지막주 금요일 재충전의 시간으로 진행되는 'F5 데이'를 활용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이승건 토스 대표는 "토스가 많은 사용자의 사랑을 받는 것에 감사하며 이를 돌려드리고자 하는 마음에서 토스피스가 시작됐다"며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만들어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고자 하는 스타트업 정신이 토스피스에서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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