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많은 개인 및 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금융업이 함께 살아가는 사회의 일원으로 배려했는지 돌아봐야 한다는 방침이다.
올초 미국의 실리콘밸리은행(SVB)이 단 36시간만에 파산하는 것을 지켜보며 그 원인은 금융업의 본질인 '신뢰'를 잃어버린 것이 결정적인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상생 금융을 위한 4가지 실천방향'은 ▲상생 금융의 기반 마련을 위한 업의 본질인 신뢰 회복 ▲모든 사회구성원과의 상생을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진정성 있는 사회적 책임 실천 ▲디지털 혁신을 통한 다양한 분야의 협력 확대, 디지털 금융 선도를 위한 인재 육성 ▲경영의 투명성, 신뢰성 제고를 위한 내부통제 시스템 강화 및 책임 의식 고취다.
아울러 고금리 상황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손님들을 위해 ▲금융상품 개발 단계에서부터 이자와 수수료 결정체계의 원점 재검토 ▲감면 요구권 확대 및 수용 ▲정확한 데이터 분석을 통한 선제적 문제 해결에 적극 동참할 것을 주문했다.
함 회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금융 환경에 맞춰 디지털 금융 혁신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고 혁신 기업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이 가진 IT 인프라와 데이터를 공유, 모태 펀드 조성 등 민간이 주도하는 새로운 투자 생태계 마련에 나설 것을 주문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이 손님 더 나아가 사회로부터 신뢰를 회복하고 새롭게 거듭날 수 있도록 내가 먼저 앞장서겠다"며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자세로 지속가능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하나금융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올 하반기 경영에도 사회가치 창출을 확대한다. 핵심 경영전략은 ▲Biz(사업) 전략 실행 ▲리스크 관리 ▲기업문화혁신이다. 함 회장은 취약계층 지원과 에너지 절약, 스포츠 후원 등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행사도 직접 참여해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함 회장이 사회에 진정성 있는 상생을 펼치는 기업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하나은행 등 관계사들의 영업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는 평가다.
하나금융은 최근 경북 지역 희귀 난치병 어린이의 치료 지원을 위한 매칭 기부금을 전달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김천 지역의 희귀 난치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전액 사용될 예정이다.
함 회장은 "지역사회와의 상생금융을 통한 ESG경영을 지속 확대해 우리사회에 더 많은 기적이 일어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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