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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코픽스 ━
17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7월 기준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9%로 전월(3.70%) 대비 0.01%포인트 내렸다.앞서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11월 4.34%로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가 대체로 하향 곡선을 그리며 올 4월 3.44%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이후 은행채와 예금 금리 상승 영향으로 지난 5월 3.56%, 6월 3.70%를 기록,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7월 3개월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같은 기간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3.21%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올랐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83%로 전월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단기 코픽스는 최근 4주간 공시금리 기준으로 3.59~3.68%로 나타났다. 단기 코픽스는 계약만기 3개월물인 단기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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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담대 소폭 하향 조정 나선 은행권━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하락하면서 시중은행들은 당장 이날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소폭 내린다.KB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16일 4.33∼5.73%에서 17일 4.32∼5.72%로 낮아진다. 반면 신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같은 기간 4.15~5.55%에서 4.18~5.58%로 코픽스 상승분 만큼 오른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도 마찬가지다. KB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전세대출 금리는 이날 3.99~5.39%로 전일 대비 0.01%포인트 내리는 반면 신잔액 코픽스 기준 전세대출 금리는 3.76~5.16%로 0.03%포인트 오른다.
우리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 역시 지난 16일 4.47∼5.67%에서 4.45∼5.66%로 0.01%포인트 내린다. 신잔액 코픽스 기준 변동금리는 같은 기간 4.39∼5.59%에서 4.42∼5.62%로 0.03%포인트 상향 조정된다.
NH농협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는 이날 4.05~5.86%로 전일 대비 0.03%포인트 떨어진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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