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디에이고 김하성이 개인 통산 5번째 선두 타자 홈런을 쳤다. 사진은 김하성이 그라운드를 돌고 있는 모습. /사진= 로이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한국인 타자 김하성이 시즌 16호 홈런을 쳤다.
김하성은 2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파크에서 열린 애리조나와 더블헤더 1차전에 1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1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KBO리그 출신 메릴 켈리를 상대로 몸쪽으로 들어온 2구째 90.8마일(약 146㎞)의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중간 펜스를 넘겼다.


지난 3일 콜로라도전 이후 15경기 만에 터진 시즌 16호 홈런이다. 통산 5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도 기록했다. 켈리를 상대로는 지난해 9월에 이어 두 번째 홈런을 쳤다.

이후 김하성은 2회 2사 1, 2루에서 유격수 땅볼, 5회 선두타자로 나와 삼진을 당했다. 7회 1사 1루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돌아섰다. 9회 1사 2, 3루 기회에서는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남겼다.

샌디에이고는 이날 4-6으로 졌다. 애리조나 선발투수였던 켈리는 팀이 이기면서 시즌 10승째를 수확하며 2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