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가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을 논의하기 위해 원내대표 회동에 나선다. 사진은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왼쪽부터), 김진표 국회의장,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지난 7월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국회의장 주재로 열린 양당 원내대표 회동에서 기념촬영하는 모습. /사진=뉴스1
여·야 원내대표가 8월 임시국회 의사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해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회동에 나선다. 8월 임시국회가 시작되고도 합의하지 못한 회기 종료일과 본회의 개최일을 두고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21일 뉴스1에 따르면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김 의장 주재로 회동을 갖는다. 핵심 안건은 8월 임시국회 회기 일정이다. 8월 임시국회는 지난 16일부터 시작됐지만 여야는 현재 회기 본회의 일정과 종료일 등을 정하지 못한 상태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표결을 막으려는 더불어 민주당은 비회기 기간을 둘 것을 요구하고 있다. 21~25일 사이에 본회의를 열고 임시회를 끝내야 한다는 것이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표결은 회기 내에 구속 영장이 청구될 때만 이뤄진다. 이에 구속 영장이 비회기 기간에 청구되면 별도 표결 없이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받게 된다.


반면 국민의힘은 비회기 기간 없이 오는 31일에 회기를 종료하자는 입장이다. 본회의를 오는 22~24일 사이에 열고 법안 처리를 위해 필요할 경우 오는 30~31일에 본회의를 한 차례 더 열자는 것이다.

게다가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민주당이 처리하겠다고 밝힌 노란봉투법과 방송법 개정안도 국회일정 협상의 핵으로 꼽힌다. 민주당은 8월 본회의에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을 상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국민의힘은 이 두 법안을 올린다면 본회의 개최에 동의할 수 없단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