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에는 인천국제공항공사, 서울지방항공청, 공사 자회사 등 관계자 약 100명이 참가했으며 활주로 복구장비 등 30여 대의 전문장비가 투입됐다.
훈련은 유사시 국가 핵심 기반시설인 인천공항의 활주로가 파괴돼 폭 12m, 깊이 3m의 폭파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했다. 폭파구 발생 후 공항 소방대가 즉각 출동해 화재를 진압, 폭발물 처리요원이 추가 폭발여부 확인 및 잔해물을 처리했다.
이후 활주로 복구대가 'B.D.R(Bomb Damage Repair) 키트'라는 특수자재를 이용해 폭파구를 복구하고 비상용 등화를 설치해 단위면적(㎡)당 최대 26.7톤의 중량을 견딜 수 있는 비상활주로를 확보했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을지연습과 연계한 이번 훈련을 통해 인천공항의 위기대응체계 및 초기대응역량을 점검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실전과 같은 훈련을 통해 유사시 위기대응태세를 확립함으로써 국민들께 안전하고 편리한 공항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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