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차기 회장 최종 후보군(2차 쇼트리스트)을 확정했다. 회추위는 이날 KB금융 내외부 후보자 6명(1차 쇼트리스트)을 대상으로 심층 인터뷰를 진행한 뒤 투표로 최종 후보 3명을 뽑았다.
KB금융은 다음달 8일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또 한 차례 심층 인터뷰를 진행해 최종 후보자 1명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후보자는 이사회 추천과 주주총회 등을 거쳐 오는 11월 20일부터 3년간 KB금융을 이끌게 된다.
허인 부회장은 핵심 계열사인 KB국민은행에서 행장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KB금융이 출범한 후 회장 자리는 모두 행장 출신의 몫이었던 만큼 큰 강점으로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KB국민은행장으로 지낸 허 부회장은 KB국민은행 설립 이래 최초 3연임에 성공한 은행장이다.
양종희 부회장도 유력한 후보다. 앞서 양 부회장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간 KB손해보험 대표이사로 회사를 이끌었다.
김 전 부회장은 하나은행 뉴욕지점장, 하나금융지주 설립기획단 팀장, 하나금융지주 재무담당 부사장(CFO) 등을 지냈다. 2015년 2월부터 8월까지 하나은행장을 맡아 외환은행과의 통합 기반을 다졌고 2015년 9월부터 2018년 3월까지는 하나금융그룹 부회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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