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건 당국이 대마 마약류 등급을 완화 움직임이 나오면서 완전 합법화의 길이 열릴 것으로 저망되는 가운데 엔에프씨의 주가가 강세다.
31일 오전 9시44분 현재 엔에프씨는 전 거래일 대비 990원(11.70%) 오른 9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보건인적서비스부(HHS)는 대마의 법적 마약류 등급을 현재의 1등급에서 3등급으로 낮출 것을 마약단속국(DEA)에 권고했다. 이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HHS와 법무부 등 관련 부처에 대마의 마약류 등급 재검토를 지시한 데 따른 것이다.


DEA는 마약을 중독·남용 위험과 의료 효과에 따라 5등급으로 분류한다. 대마는 헤로인, LSD, 엑스터시 등과 함께 1등급에 속해 있는데, 1등급은 의료용으로 사용할 수 없으며 중독 위험이 가장 크다.

HHS의 권고는 대마의 중독 가능성을 '보통' 또는 '낮음'으로 재평가해 케타민(마취성 물질)과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 등과 같은 3등급으로 분류하라는 것이다.

연방정부가 대마의 마약류 등급을 낮추면 대마 판매 기업이 미국 주요 증시에 상장할 수 있으며, 대마가 이미 합법화된 캐나다 등의 외국 기업이 미국에서 대마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되는 등 합법화로 가는 길이 폭넓게 열리게 된다.


한편 화장품 소재 전문기업 엔에프씨는 대마 주요 성분인 CBD(Cannabidiol)의 고순도 정제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는 사실이 부각되며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