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전체 정부 지출 증가율이 2.8%로 200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번 성과는 의미가 크다. 최근 정부의 강력한 재정 건전화와 강도 높은 지출 재구조화로 모든 재정사업을 원점에서 재검토하는 상황이다.
그러나 인천시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 국회 심사 과정에서 국비 보조금을 추가로 확보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다. 이번 정부 예산안에는 ▲GTX-B노선 3,562억 원 ▲서울지하철 7호선 청라 연장 1,145억 원 ▲인천발 KTX 건설 746억 원 ▲영종 ~ 신도 도로 건설 250억 원 ▲침수 재해위험 대비를 위한 우수저류시설 설치 178억 원 등 인천시의 핵심사업이 다수 포함됐다.
이 밖에도 ▲도서 지역 식수원 개발 121억 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200억 원 ▲국립 인천해양박물관 건립 209억 원 ▲가족센터 건립 12억 원 등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포함됐다. 이 사업들은 인천시민의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더욱이 인천시는 ▲서해5도 정주 생활지원금 인상 35억 원 ▲수도권 감염병 전문병원 구축 11억 원 ▲경인 권역 재활병원 노후 장비 교체 29억 원 등 국가 예산 신청에서 감액되거나 미반영된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지역 국회의원과의 긴밀한 협조와 국가 예산 상황실 운영을 통해 국회 심사 과정에서 국비 추가 확보를 목표로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정부의 재정 건전화 기조에도 불구하고 인천시의 내년도 국비 건의액이 역대 최대 규모인 5조 4,444억 원을 확보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내년도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그는 "12월 정부 예산안이 확정될 때까지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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