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뉴스1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이날 오후 6시20분쯤 20대 후반 남성 A씨를 체포해 수사 중이다. A씨는 당산역 승강장에서 한 여성 승객에게 접근해 자신의 신체를 밀착해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놀란 피해 여성이 "도와주세요"라고 비명을 지르자 주변에 있던 남성 2명이 달려가 A씨를 붙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여성의 비명 소리와 추격하는 남성들을 보고 '흉기 난동'이 벌어진 것으로 오인한 승객이 대피하는 소동도 벌어졌다. 일부 승객은 "당산역에서 칼부림이 났다"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올리기도 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영문을 모르는 승객들에게는 비명 소리에 이은 추격전이 (흉악 사건이 벌어져) 도망가는 것처럼 보였던 것 같다"며 "대피 과정에서 다친 승객은 없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현재 A씨를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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