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에 따르면 8월 말까지 실시한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한 살충제 집중검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정부는 2017년 계란 살충제 사건 이후 식품안전개선 종합대책에 따라 매년 전체 산란계 농가의 계란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검사항목은 피프로닐, 비펜트린 등 살충 성분 34종이다.
정부는 1∼4월에는 신규농가 등을 검사하고 진드기 증가 시기인 5∼8월은 여름철 집중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9∼11월에는 식약처가 유통단계를 검사하고 11∼12월에는 잔여 농가를 검사할 계획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가는 2017년 78호에서 2018년 9호, 2019년 2호, 2020년 1호를 기록한 뒤 2021년과 2022년에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
계란 살충제 집중검사는 닭진드기가 많아지는 여름철(5월 말~8월 말)에 집중적으로 검사하는 것으로 올해는 전체 산란계 농장 1303호 중 계란을 생산하고 있는 농가 1117호(85.7%)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한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유통단계 계란 검사를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농식품부는 하반기 입식 등으로 계란을 추가 생산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12월까지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계란 검사와 함께 산란계 농가에 대한 진드기 방제 약품 안전사용기준 지도·홍보, 부적합 농가 전담자 지정·관리 등을 통해 계란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김종구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은 "앞으로도 농장, 장비 및 기구 등에 대한 청소·세척·소독을 철저히 하고 방제용으로 허가된 동물약품을 사용 설명서에 따라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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