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주재한 최고위원회의에서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대통령의 외교가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야권 4당이 주도하는 지난 9일 서울 도심 집회에서 대통령을 향해 뼛속까지 왜놈이라는 막말까지 등장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똘똘 뭉쳐 정권 퇴진을 위해 힘을 모으자는 탄핵 발언도 어김없이 나왔다"며 "현재 줄어드는 참석자 규모가 증명하듯 괴담과 선전·선동·대통령에 대한 망언과 악담으로 가득찬 집회는 국민들로부터 외면받을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직시하길 바란다"고 주장했다.
민주당과 정의당·기본소득당·진보당 등 4개 야당은 지난 9일 서울 도심에서 집회를 열고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 처리수 방류와 정부 대응을 비판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상규 전 진보당 상임대표는 "윤석열 정권에 일본 냄새가 나는 정도가 아니라 윤석열은 그냥 뼛속까지 왜놈"이라며 "모든 야당은 똘똘 뭉쳐 윤석열 정권 퇴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발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김 대표는 최근 아프리카 북서부 모로코에서 규모 6.8의 강진이 발생해 2000명 이상의 사망자 발생에 대해 "천년고도에서 발생한 갑작스러운 지진으로 큰 아픔을 겪고 있는 모로코 국민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맨손 구조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등 인력과 장비·구호물품 지원이 절실한 것으로 생각되는데 우리나라도 적극 지원하고 민간 차원의 도움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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