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달영 감사원 제1사무차장이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감사원에서 주요 국가통계 작성 및 활용실태 수사요청 관련 발표를 했다. /사진=뉴시스
감사원의 국가통계 조작 관련 결과에 대해 통계청이 "국민들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통계청은 지난 15일 '감사원 중간 결과 발표에 대한 입장'을 통해 "앞으로 통계청에서는 이런 일들이 재발되지 않도록 국가통계 작성·공표 등 모든 과정에서 중립성과 투명성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며 "국민의 신뢰를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앞서 감사원은 지난 15일 문재인 정부의 국가통계 왜곡 의혹에 대한 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통계청이 가계동향 조사와 경제활동인구 조사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정부 정책에 부합하도록 관련 지표를 가공한 정황이 드러났다는 게 발표의 핵심이다.


이에 감사원은 황덕순 전 일자리 수석, 강신욱 전 통계청장, 홍장표 전 청와대 경제수석, 김현미 전 국토교통부 장관 등 당시 청와대 핵심 관계자인 총 22명에 대해 검찰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