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하이트진로는 싱가포르 현지 법인 HITEJINRO SG PTE.LTD.(가칭)를 신규 설립하고 2025년까지 3600만달러(약 480억원)를 현금출자한다.
신규 설립되는 법인의 총 납입자본금은 9000만달러(약 1200억원)다. 하이트진로는 총 출자 금액의 40%인 3600만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주사인 하이트진로홀딩스와 계열사인 진로소주, Jinro Inc(해외계열법인)는 각각 20%에 달하는 1800만달러(약 240억원)를 출자한다.
하이트진로는 해외시장 진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하이트진로의 해외 법인은 이번이 7번째로 미국, 러시아, 중국, 베트남, 일본, 필리핀 등에서 법인을 설립하고 해외 사업을 진행 중이다.
싱가포르 현지 법인 설립 목적은 글로벌 소주시장 확대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해외 생산·판매 헤드쿼터를 구축하기 위해 신규 법인을 설립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 법인 대표자는 황정호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부 총괄전무가 맡는다. 황 전무는 1970년생으로 2001년 하이트맥주에 입사했다. 이후 하이트진로에서 생산안전본부 총괄상무와 해외사업본부 총괄, 하이트진로 아메리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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