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내년부터 유료 가입자인 프라임 회원에게 제공하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사진=로이터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이 내년부터 유료 가입자인 프라임 회원에게 제공하던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에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아마존은 22일(현지시간) "내년 초부터 프라임 비디오에 광고가 실릴 것"이라며 "광고가 없는 새로운 요금제도 도입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선 내년 미국과 영국, 독일, 캐나다에서 먼저 광고 요금제를 도입한다. 이후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멕시코, 호주에도 적용할 방침이다. 지난 7월 기준 전 세계에서 아마존의 프라임 회원은 2억명 수준이다.


현재 아마존은 프라임 회원들에게 프라임비디오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구독료는 미국 기준 월 14.99달러, 연 139달러다. 프라임 비디오만 단독으로 구독할 경우 월 구독료는 8.99달러다.

프라임 요금제는 기존 광고가 들어있을 경우 기존과 같지만 광고가 없는 요금제는 월 2.99달러(약 4000원) 비용이 추가된다.

콘텐츠 제작 비용을 충당하고 OTT 사업의 매출을 늘리기 위한 방안이다.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는 매출 증대를 위해 지난해부터 영상에 광고를 붙이는 옵션을 적용해왔다.


아마존 실적은 올해 2분기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올해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11% 급증한 1344억달러를 기록했다. 시장의 예상치 1315억 달러를 웃돌았다. 아마존 매출이 두자릿수 증가한 것은 6분기 만에 처음이다. 조정된 주당순익이 65센트라고 밝혔다. 시장의 예상치 35센트를 크게 상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