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주요 유통업체 총 매출액은 14조81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증가했다. 오프라인은 1.2% 감소한 7조2900억원, 온라인은 8.1% 증가한 7조5200억원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출의 경우 대형마트가 8.4%, 백화점은 4.9% 감소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가 9월10일부터 시작되며 8월 오프라인 매출이 증가했지만 올해는 9월 말로 추석 연휴 기간이 늦어진 탓에 매출이 비교적 줄어든 것으로 분석됐다.
온라인 매출은 서비스·기타 13.3%, 식품 13.0% 등에서 판매가 늘었다. 생필품 온라인 구매 호조세가 지속됐다.
상품군별로 보면 생활·가정(4.7%), 서비스·기타(8.7%) 등 전반적인 매출은 상승했으나 아동·스포츠(-1.6%), 해외유명브랜드(-7.6%)의 매출은 하락했다.
오프라인에서는 가전·문화(-9.5%)와 해외유명브랜드(-7.6%)의 매출이 크게 줄었다. 온라인은 식품(13.0%), 생활·가정(8.7%), 서비스·기타(13.3%) 등 대부분의 상품군이 성장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추석 대목을 맞아 9월 대형마트 등의 매출이 증가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휴가 길어지면서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증가해 관련 상품 구매도 늘었을 것으로 전망한다.
다만 지속되는 소비 침체 등은 우려점이다. 한국은행이 발간한 '9월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한은이 지난 달 11~18일 2500가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전월보다 3.4포인트 하락한 99.7로 두 달째 하락했으며 넉 달 만에 기준선인 100을 하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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