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은 26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국군 장병, 일반 시민들과 제75주년 국군의 날을 기념한 시가행진을 한 뒤 광장에 마련된 단상에 서서 "오늘 우리 국민들께서 여러분의 위풍당당한 개선 행진을 보고 우리 안보에 대한 확고한 믿음을 가지셨을 것"이라고 밝혔다.
현직 대통령이 일반 국민·국군 장병들과 함께 시가행진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윤 대통령은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우산을 쓰지 않은 채 검은색 정장과 빨간색 넥타이 차림으로 서울 시내를 행진했다.
윤 대통령은 사열한 군 장병들을 바라보며 "우리 주권자인 국민에게 여러분의 늠름하고 용기 있는 모습을 보여드리게 돼 저도 기쁘다"며 "행사를 준비하기 위해 정말 수고 많았다"고 격려했다. 이어 "우리 군(軍)은 국민의 군"이라며 "국민의 자유와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책무를 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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