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김시우·조우영·장유빈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골프 대표팀은 지난달 30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까지 단체전 점수 58언더파 590타를 합작했다.
출전선수 4명 중 상위 3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이날 14타를 줄였다. 공동 2위를 형성한 태국과 홍콩에 14타 앞서며 단독 선두에 자리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PGA 투어에서 뛰는 임성재, 김시우와 함께 아마추어로 올해 코리안투어에서 1승씩을 거둔 조우영, 장유빈을 내세웠다.
장유빈은 이번 대회에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한국 대표팀 선전의 선봉장이 되고 있다. 장유빈은 지난 3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중간합계 20언더파 196타를 기록한 장유빈은 선두 홍콩의 다이치 코와의 격차를 4타 차로 좁히면서 3위를 마크했다. 개인전 메달 획득 가능성도 부풀렸다.
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와 김시우도 힘을 냈다. 임성재는 이날 버디 8개 더블보기 1개를 적어내며 6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공동 4위에 올랐다.
김시우는 4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16언더파 200타를 기록, 단독 8위에 자리했다. 조우영은 이날 1타를 잃고 13언더파 203타로 공동 12위로 밀려났다.
한국은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정상 탈환까지 한 라운드만 남겨뒀다. 한국 남자골프는 지난 2010년 광저우 대회에서 개인전 김민휘와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건 바 있다.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때는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땄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는 개인전 은메달 단체전은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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