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회 11일차인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각) 남자 바둑 대표팀이 중국을 꺾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금메달 1개를 추가한 한국은 중국, 일본에 이어 종합 3위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으로 금메달 161개, 은메달 90개, 동메달 46개를 획득했다. 일본은 금메달 33개, 은메달 47개, 동메달 50개로 2위에 올랐다.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만에 바둑 종목이 부활한 가운데 남자 대표팀이 단체전 우승을 차지하며 대회 2연패에 성공했다. 첫 경기에서 변상일 9단이 중국의 리친청 9단에 흑 7.5집 패배했으나 남은 4경기에서 내리 승리를 기록하며 역전승을 거뒀다. 여자 바둑 대표팀은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정 9단, 오유진 9단, 김은지 7단이 나선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1-2로 석패했다.
한국 카누에서도 은메달을 추가했다. 조광희, 조현희(이상 울산광역시청), 장상원(인천광역시청), 정주환(국민체육진흥공단)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남자 카약 4인승 500m 결승에서 1분25초006을 기록해 9개 팀 중 중국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지난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은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카약 4인승 500m 대표팀 역시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란, 이한솔, 이하린(이상 부여시청), 조신영(대한광역시체육회)로 구성된 여자 대표팀은 결승에서 1분42초870의 기록으로 중국에 이은 2위를 차지했다. 이 종목 메달은 지난 2014년 인천 대회 이후 이번이 역대 두번째다.
육상 남자 400m 대표팀은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정태(안양시청), 김국영(광주광역시청), 이재성(한국체대), 고승환(광주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이날 열린 남자 400m 계주 결선에서 38초74의 기록으로 3위에 올랐다. 이로써 한국 육상은 1986년 서울 대회 이후 37년 만에 남자 400m 계주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다이빙 이재경(광주광역시체육회)은 '간판' 우하람(국민체육진흥공단)을 제치고 다이빙 남자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재경은 1~6차 시기 합계 426.20으로 3위에 올랐고 우하람은 411.05점으로 4위를 기록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