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국 매체 뉴욕타임스와 의회전문지 더힐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크파르 아자 키부츠에서 어린이들과 여성들이 목이 잘린 채 숨져 있는 모습을 곳곳에서 발견했다. 이스라엘군은 수많은 사람들이 버스를 기다리거나 축제현장에서 춤을 추던 중 피살된 정황을 확인했으며 마을을 돌아다니며 시신들을 찾고 있다.
이스라엘 남부에 위치한 도시 베에리 키부츠에서는 어린이들을 포함해 100명 이상이 살해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스라엘 응급구조단 자카의 모티 북진 대변인은 "정말 끔직했다. 아이들도 살해됐다"면서 "총을 든 채 숨진 사람도 수십 명"이라고 전했다.
또 이스라엘 남부의 크파르 아자 마을에서도 수백 명이 사망했다. 현장의 지휘관인 이타리 베루브 이스라엘 중장은 "전쟁 현장이 아니라 학살 현장"이라면서 "나치의 유대인 학살과 같은 일"이라고 매체에 전했다. 이스라엘 방위군(IDE)의 부 지휘관 다비드 벤 지온은 이스라엘 TV i24 뉴스에 출연해 "어린이, 여인들을 죽였다"고 밝혔고 i24의 리포터 니콜 제덱은 "최소 40명의 아기들이 숨졌다는 끔찍한 말을 들었다"고 덧붙였다.
하마스는 이스라엘 남부 20여 곳 이상을 공격했으며 여자와 아이들을 포함해 1000명 이상을 살해했고 150명 이상을 납치했다. 이스라엘 당국은 감시 카메라 영상, 휴대폰 동영상, 사진, 생존자들의 증언 등 살해 현장의 증거들을 수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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