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인기연은 거래소 주권 신규상장 예비심사 결과 상장 규정상 상장 요건을 충족하면서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1992년 설립된 동인기연은 가죽 및 가방 제조 전문업체로 아웃도어 백팩 등이 주력 제품이다. '아크테릭스' '그레고리' '파타고니아' '예티' '블랙다이아몬드' 등 40여 개 글로벌 아웃도어 브랜드의 배낭과 등산용품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동인기연이 생산한 고급 산악용품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5%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대주주는 창업자인 정인수 대표로 지분 84%를 보유하고 있다. 2대 주주는 큐캐피탈파트너스와 JB자산운용이 설립한 펀드 '큐씨피 제이비 기술 가치평가'로 지분 15%를 소유하고 있다. 지난 2019년 큐캐피탈파트너스와 JB자산운용은 동인기연에 150억원을 투자했다. 당시 기업가치는 약 1000억원이었다.
동인기연의 지난해 매출은 별도재무제표 기준으로 2469억원 수준이며 영업이익은 377억원을 기록했다. 업계에서는 동인기연의 몸값을 2000억원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통상적인 거래소 상장 절차를 고려하면 동인기연은 올해 상장을 마무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동인기연의 공모 예정 주식수는 192만3076주, 상장 예정 주식수는 614만256주다. NH투자증권이 상장 주관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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