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25일 웨스틴조선 부산에서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이하 추진단)' 출범식을 열고 추진단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난 7월 기장군 동남권방사선의·과학산단이 전력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이후, 이와 관련한 산업부·한국산업기술진흥원·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의 지원사업에 대응하고자 부산테크노파크에 특화단지추진단지원전담(TF)팀을 구성하고, 소·부·장 기반 구축, 연구개발(R&D) 과제 수요조사 등 후속 조치를 발 빠르게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추진단은 속도감 있는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사업 추진과 지·산·학·연 협력, 기업 지원을 위해 지자체, 전력반도체 기업, 지역대학과 공공기관 등이 참여하는 총괄추진단 구성의 필요성에 시가 공감해 3개월여간의 준비 끝에 25일 출범하는 것이다.
이날 출범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정종복 기장군수를 비롯해 ▲㈜비투지, 제엠제코(주), ㈜에스티아이, ㈜트리노테크놀로지, SK파워텍, 효성전기, 효성화학 등 앵커?협력기업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동아대학교, 동의대학교, UNIST 등 반도체 인력양성 지역대학 ▲한국전력소자산업협회, 한국전기연구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산업과학혁신원 공공기관 등 추진단에 참여하거나 지원하는 유관기관 대표,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유공자 시상에서는 전력반도체 기업 대표, 대학 교수, 유관기관 관계자 등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이바지한 11명에게 박형준 부산시장이 직접 시장 표창을 수여한다. 이어서, 추진단의 원활한 활동을 도모하기 위해 신훈규 포항공과대학교 반도체공학과 교수를 전력반도체 분야 부산시 정책고문으로, 김영부 부산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을 추진단 사무국장으로 위촉한다.
아울러, 전력반도체 특화단지 활성화 업무협약에서는 부산시, 기장군, 전력반도체 기업, 대학, 협회, 유관기관 등 18개 기관이 상호 협력해 선순환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완성하기로 약속할 예정이다. 협약이 체결되면, 부산시와 기장군은 특화단지 성공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행정적으로 적극 지원하며, 전력반도체 기업은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우수 인재 채용을 위해 노력한다. 또, 기업과 참여대학 및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최대한 활용하여 지역 연관산업 발전을 도모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국에서 전력반도체 가치사슬(밸류체인)을 형성해 발전시킬 수 있는 곳은 오직 부산뿐"이라며 "우리시는 단지 조기 구축을 지원하고 지산학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우수한 인력을 양성·연계해 대한민국 미래를 이끄는 초격차 전력반도체 허브, 부산 전력반도체 특화단지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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