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뉴스1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참사 1주기 시민 추도대회에 불참을 선언한 대통령실이 그 이유를 정치집회이기 때문이라고 댔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여·야 모두 참여하면 정치집회가 될 수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앞서 대통령실은 윤석열 대통령의 추모대회 참석 여부를 논의했으나 더불어민주당 등 야당이 공동으로 행사를 주최하는 점을 파악하고 불참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순수한 추모 행사가 아닌 야당이 주도하는 정치 행사로 변질된 상황에서 대통령이 참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이 대표는 "여권 불참으로 정치 집회로 평가될 수 있도록 조건을 만든 다음에 정치 집회이기 때문에 참여할 수 없다고 말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159명의 아무 잘못 없는 국민들이 영문도 모른 채 길을 가다가 유명을 달리했다. 아무리 따져봐도 명백한 정부의 책임"이라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게 국가 책임이고 대통령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인데 하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향해 "사과해야 하고 억울한 피해자와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한다. 재발방지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며 "그게 안전한 사회를 만들겠다고 하는 대통령의 약속을 지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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