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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백신이 28일 국내에 추가 도입됐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신속히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백신접종 조치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장관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화물터미널 자유무역지역을 방문해 럼피스킨병 긴급수입 백신 통관과 도착물량을 발생 시·군 등 위험도가 높은 지역에 배분·운송하는 현장상황 등을 점검했다.

이날 공항에는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127만마리 분이 들어왔다. 정부는 오는 31일까지 전국 모든 소에 접종할 수 있는 400만마리 분의 긴급백신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이다.


전국적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해 긴급 백신의 신속한 운송을 위해 경찰청과 협조해 해당 시·도까지 안전하게 호송(차량 6대)한다. 백신은 발생 시·군을 시작으로 인접 시·군, 발생 시·도, 다른 시·도 순으로 배분해 11월10일까지 전국 소 농장에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 현재까지 이미 도입해 둔 백신으로 긴급 백신접종 대상 43만 8000마리 중 35만 7000마리(81.5%)에 대해 접종을 완료한 상태다.

럼피스킨병은 지난 20일 충남 서산 한우농장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이날 오전 8시까지 확진건수가 총 52건으로 늘었다. 현재 의심 사례도 6건 접수돼 정밀 검사를 진행 중이다.


정 장관은 "럼피스킨병의 차단을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가장 중요하다"며 "각 지자체는 백신이 시도에 도착하는 즉시 농장까지 배분하고 이미 편성된 백신접종반 등을 활용해 신속히 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모든 가용자원을 총동원해 백신접종 조치해 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