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7분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보다 4990원(29.97%) 내린 1만1660원에 거래됐다. 영풍제지는 거래재개 직후인 26일에도 하한가를 기록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중이다.
영풍제지의 지분 45%를 보유한 모회사 대양금속은 상승 중이다. 같은시간 대양금속은 전 거래일보다 34원(2.65%) 오른 1317원에 거래되고 있다.
영풍제지 종목토론실에는 "얼마나 더 떨어질까요. 이러다 상장폐지 되는건 아닐까요", "이럴거면 거래재개를 왜 했나. 손실이 어마어마해서 가족에게 말도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풍제지는 올해 주가가 급등해 시장에서 시세조종 의혹을 받아 왔다. 지난 18일 영풍제지와 모회사 대양금속 주가가 돌연 하한가를 기록하자 한국거래소는 지난 19일부터 2개 종목에 대한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4월 발생한 주가 급락 사태 발생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과정에서 2개 종목에 대한 주가 조작 혐의를 포착해 서울 남부지검에 통보했다.
정민기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한가 기록 횟수가 늘수록 키움증권의 손실 규모도 커질 전망"이라며 "3거래일 연속 하한가를 기록할 경우 약 2000억원, 5거래일 연속이면 약 3500억원의 손실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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