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치료기기와 인공지능(AI) 의료기기의 건강보험이 이르면 내달부터 적용이 된다는 소식에 메디포스트 주가가 강세다. 메디포스트 자회사인 에임메드가 지난 2월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를 허가받은 데 이어 첫 수가 적용이 유력한 상황이 영향을 미친 모양새다.
31일 오전 10시18분 기준 메디포스트 주가는 전일 대비 610원(8.76%) 오른 75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디지털 치료기기와 AI 혁신 의료기술의 급여가 적용된다. 보건복지부는 선별급여로 수가를 적용하기로 했다. 다만 기업이 시장에서 평가받기를 원하면 비급여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보건복지부의 이 같은 결정에 디지털 치료기기가 본격적으로 의료 현장에 투입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디지털 치료기기에 대해 정신·만성질환 대상으로 사용이 효과적으로 관리될 필요성을 고려해 의료진에 대한 수가를 신설했다.

기기 종류 및 급여·비급여에 선택 여부와 관계없이 동일 수가를 보상하되, 환자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급여로 적용한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에임메드의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솜즈(Somzz)'가 허가받았고 첫 수가 적용이 유력한 상황이다. 솜즈는 불면증 증상개선을 목적으로,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법'을 모바일 앱으로 구현한 소프트웨어 의료기기다.


이 같은 소식에 메디포스트가 주목받고 있다. 메디포스트는 지난 2015년 경영 참가 목적으로 아임메드에 출자, 지난 6월 말 기준 32.1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