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 전경/사진=부산은행
BNK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으로 전년 동기(7277억원) 대비 9.7% 줄어든 6570억원을 시현했다고 31일 밝혔다.
핵심 계열사 BNK부산은행과 BNK경남은행은 3분기 당기순이익으로 3930억원, 2317억원을 각각 벌며 1년 전보다 0.7%, 5.8%씩 늘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은행 부문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대규모 충당금 선제 적립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감소에도 건전성 관리와 자산 성장에 따라 이익이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비은행 부문 실적은 위축됐다. BNK캐피탈은 지난 3분기 순이익으로 1년 전과 비교해 35.7% 줄어든 1027억원을 벌었다. BNK투자증권과 BNK저축은행도 각각 157억원, 15억원으로 74.5%, 83.0%씩 줄었다. 유가증권 관련 이익에도 불구하고 수수료 이익 감소와 부실자산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한 영향이라고 BNK금융은 설명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대출채권비율은 모두 0.58%로 집계됐다. 1년 전과 비교해 0.16%포인트, 0.22%포인트 각각 올랐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1.55%로 0.13%포인트 올랐다.

하근철 BNK금융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최근 어려운 대내외 경영환경 속에서 그룹 차원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충분한 충당금 적립 등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안정적 성장기반을 다져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