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각) 폭스뉴스에 따르면 앨러미다시에 있는 한 초등학교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가 열린 가운데 한 어린이가 대마 사탕을 먹고 건강 이상 증세를 보였다. 아이의 학부모는 사탕 껍질에 대마의 항정신성 성분인 'THC'가 쓰여있는 것을 발견했고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 조사 결과 총 3명의 어린이가 이 행사에서 대마 사탕을 받았으며 실제로 해당 사탕에는 THC가 10mg가량 주입돼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 베스 멜로이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마 사탕의 모양이 아이들이 평소 먹는 간식과 비슷했다"며 "학교로부터 연락을 받고 나서야 포장지에 'THC'가 쓰여 있는 것을 알아차렸다"고 전했다.
앨러미다경찰국 측은 "사건 경위를 자세히 조사 중"이라며 "부모들은 자녀들의 핼러윈 사탕을 모두 확인해 대마 사탕을 발견한 즉시 신고하라"고 당부했다.
지난해에도 캐나다에서 열린 핼러윈 행사에 마약 사탕 사건이 터져 논란이 일었다. 당시 캐나다 CBS 보도에 따르면 캐나다 중서부 매니토바주에서 '60분 활성화'와 '600mg THC'가 쓰여진 마약사탕이 어린이들에게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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