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열린 '2024년 서울시 예산안' 기자설명회에서 김포시의 서울 편입을 언급했다.
오 시장은 "도시의 기능이 고도화되면서 도시 연담화 현상은 굉장히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변화"라며 "도시가 생성되고 발전, 확장되면서 주변 도시와 경계가 이어지는 도시 연담화 현상을 행정체계 개편으로 담아내는 작업은 중요한 작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논란의 여지가 있는 시기이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 우려가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그럴수록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오 시장은 오는 6일 김병수 김포시장과의 만남에 대해서는 "일단 김포시가 어떤 의미에서 어떤 목표를 갖고 서울시 편입을 추진하고 있는지 일단 들어보고 뜻을 정확히 파악하고 판단해보겠다"고 전했다.
오 시장은 "그 시점을 시작으로 과연 김포시의 서울 편입이 서울시의 미래 도시경쟁력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이냐, 어떤 역기능이 있을 것이냐, 서울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어떤 도움이 될 것이냐, 어떤 부작용이 있을 것이냐에 대해 매우 깊이 있는 연구를 시작해보고 심도 있는 검토를 거쳐 판단의 근거를 시민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시의 서울 편입은 국민의힘에서 의원입법 형태로 추진 예정이다. 특히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지난달 31일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시작 단계다. 법안이 발의되면 정상적인 법안 심사 과정을 거쳐야 할 것"이라며 "정책위원회에서 검토할 것으로 안다. 아무래도 의원입법 형태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이어 윤 원내대표는 김포시 외에 성남시, 하남시, 구리시, 고양시, 광명시 등에서도 주민의 요구가 있으면 서울시 편입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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