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공모 의혹을 부인한다는 취지로 제출한 귀중품에 대한 소유권 포기 의견서도 함께 냈다.
4일 남씨 측 변호인은 입장문을 통해 "남씨가 전씨로부터 깜짝 선물로 받은 벤틀리를 전날(3일) 경찰에 자발적으로 냈다"고 밝혔다.
남씨 변호인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남씨 요청을 받아들여 이날 자정 압수 절차를 끝냈다.
압수 품목에는 벤틀리를 포함해 가방과 목걸이, 반지, 시계 등 전씨로부터 선물 받은 모든 귀금속류가 포함됐다. 남씨는 차량 및 귀금속류 일체에 대한 소유권 포기서도 함께 경찰에 내며 전씨가 저지른 범죄 행위와의 연관성이 없음을 주장했다.
이밖에 남씨 측은 전씨를 만나기 전부터 사용하던 휴대전화 한 대에 대해서도 잠금장치를 푼 상태로 임의 제출할 의사가 있음을 전했다.
남씨 변호인은 "앞으로도 남씨는 사죄하는 마음으로 수사기관의 모든 요구에 적극 따르며 절차에 적극 응할 것"이라며 "(남씨는)전씨 사기 범행의 공범이 아니며 그의 재벌 3세 행세에 속아 넘어간 피해자 중 한 명이라는 사실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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