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투어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8.35% 증가한 1266억9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사진=뉴스1
하나투어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8일 하나투어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238.35% 증가한 1266억9700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하반기부터 패키지 업황 회복이 본격화된데다 계절적 성수기 효과에 따른 패키지 송출객수가 늘어나면서 매출을 끌어올렸다. 하나팩2.0 중심의 중고가 패키지 판매 비중 확대도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하나투어의 3분기 패키지 송출객은 전 분기 대비 31% 증가했다. 특히 10월에는 명절 성수기 효과가 지속되고 단거리 여행지 수요가 늘어나면서 패키지 송출객이 9월 대비 15% 성장했다. 3분기 패키지수탁금(GMV)은 전 분기 대비 36% 증가했다.

3분기 영업이익은 132억14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이는 2018년 1분기 이후 분기 최대 실적이다. 영업이익률은 10.4%로 2015년 1분기 이후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도 160억67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19% 감소했는데 영업외손익으로 이자수익(16억원) 외환차손익(3.5억원) 잡이익(7억원) 등이 반영됐다.


하나투어 측은 "반기 주기로 이뤄지는 자본손상환입 효과(2분기 68억원) 부재로 전분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감소했다"며 "4분기에는 다시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