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최근 열린 고용안정위원회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차 및 후속 차량 투자' 관련 내용에 합의했다.
합의안의 핵심은 오는 2025년까지 9종 이상의 신차를 선보이고 국내 공장에서 양산에 돌입하는 것이다.
앞서 송호성 기아 사장은 지난달 12일 경기도 여주 마임비전빌리지에서 열린 '2023 기아 EV 데이'에서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제공자로서 기아가 그리는 전동화 전환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역설하며 전기차 시대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기아는 오토랜드 광명에서 내년 상반기 출시를 앞둔 중소형 전기차 EV3와 2025년에 선보일 EV4를 양산한다. 이달 출시를 앞둔 대형 RV 카니발 상품성 개선 모델(하이브리드 포함)도 생산한다.
오토랜드 화성에서는 내년 상반기에 준중형 전기 SUV EV6 상품성 개선 모델, 하반기에는 준대형 세단 K8 부분변경 모델도 만든다. 2025년에는 픽업트럭(프로젝트명 TK)과 첫 목적기반모빌리티(PBV) SW(프로젝트명) 생산에도 나선다.
오토랜드 광주의 경우 내년 하반기부터 준중형 SUV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을 생산할 계획이다. 이어 2024년 준중형 SUV EV5, 셀토스 후속 차량도 양산한다. 스포티지 부분변경 모델과 셀토스 후속 차량의 경우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추가된다.
이밖에 노사는 ▲연내 300명 신규 채용 ▲배터리 시스템 등 전동화 부품 내재화 추진 ▲해외공장 병행 생산에 따른 국내 공장 물량 부족 시 대응 방안 마련 ▲반조립 제품(CDK) 신규 진출을 통한 글로벌 판매 시장 확대 ▲정비 노사 미래발전위원회 구성 등에도 뜻을 함께했다.
<저작권자 © ‘존중받는 개인, 부강한 대한민국’ 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