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산업은 9일 미국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전환사채(CB)를 발행해 5000억~6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한 해명 내용을 공시했다.
동원산업 측은 "HMM 인수를 추진하기 위해 실사 진행 중에 있다"며 "인수자금조달 관련해 자회사 CB 발행 등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내부 검토 진행 중이며 현재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밝혔다.
동원그룹은 오는 23일 HMM 인수를 위한 본입찰 마감을 앞두고 지주사인 동원산업 자회사 스타키스트의 CB 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 예상하는 HMM 인수 적정가는 5조~7조원 수준이다. 산업은행과 한국해양진흥공사가 보유한 주식(3억9900만주)의 가치는 전일 종가(1만6400원) 기준으로 계산하면 6조5000억원을 넘어선다.
미국 참치캔 1위 업체인 스타키스트는 동원그룹이 지난 2008년 6월 3억6300만달러에 지분 100%를 인수했다. 6월말 기준 스타키스트의 총자산은 9883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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