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셀트리온그룹에 따르면 셀트리온은 오는 10일부터 2024년 2월8일까지 131만4286주(2070억원어치)를,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오는 10일부터 12월17일까지 132만주(930억원어치)를 취득하기로 각 이사회에서 결정했다.
지난 7일 양사 통합 5295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완료했는데 이틀 만에 3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추가 매입하기로 한 것이다.
이번 취득분을 포함하면 올 2월부터 셀트리온은 누적 574만2688주(8764억원), 셀트리온헬스케어는 누적 566만5000주(3757억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을 신고했다. 총 1조2500억원 규모다.
셀트리온그룹은 자사주 취득을 통해 양사의 현재 주가가 주식매수청구가격을 상회하게 돼 오는 13일까지 예정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 행사 물량도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셀트리온그룹은 합병 안건에 따라 오는 12월28일 합병 법인을 출범하고 내년 1월12일 신주 상장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합병을 통한 거래구조를 단순화해 투명성을 제고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여 시장지배력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그룹 관계자는 "주주가치 제고와 성공적인 합병을 위한 그룹의 의지를 표명하는 차원에서 자사주 매입을 적극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와 글로벌 시장점유율 확대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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