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유안타증권에 따르면 SBS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8.2%, 59.2% 내린 2384억원과 155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추정치를(매출액 2490억원, 영업이익 193억원)를 모두 밑도는 수준이다.
유안타증권은 SBS의 3분기 매출은 악귀, 소옆경2, 7인의 탈출, 국민사형투표 등 제작 콘텐츠 증가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디즈니플러스로의 장기 공급 계약 등이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저조한 광고수익, 해외 판권 수익과 연동되는 제작비 집행 비용 증가가 수익성 악화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유안타증권은 SBS의 수요처는 비교적 안정적인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환욱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SBS의 콘텐츠 제작 생산능력과 안정적인 수요처는 충분한 상황"이라며 "녹록지 않은 광고 업황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인기 시즌제 콘텐츠 확대를 통해 광고 판매율 개선을 지속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SBS는 최근 자회사 콘텐츠 허브와 스튜디오에스 합병을 통해 유통과 제작 기능을 통합, 글로벌 메가 스튜디오로의 입지를 확대했다"며 "이런 상황에서 광고 업황이 개선될 경우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즉각 반영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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