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뉴스1에 따르면 올해 수능을 경동고에서 치른 한 수험생은 수험생들을 모아 집단 소송을 제기하기 위해 네이버 카페 '경동고 수능시험장 피해 수험생 모임'을 개설했다. 이 카페는 지난 30일 한 수험생 온라인 커뮤니티에 '경동고 타종오류로 수능을 망친 수험생들을 찾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오면서 알려졌다.
글 작성자는 "(경동고에서 시험을 본) 피해 수험생들을 모아 집단 소송을 진행하고자 한다"며 "교육부 이의신청과 국가배상 청구를 대리해줄 변호사와 상담했다"고 밝혔다.
해당 카페는 가입 전 수험표를 인증해 고사장을 확인하고 가입을 승인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난 1일 오후 4시 기준 19명의 가입자가 모였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경동고에서 실시된 수능 1교시 국어영역 시험 도중 종료 알람이 실제 종료 시간보다 1분 일찍 울렸다.
종료 알람이 1분 일찍 울린 것을 파악한 학교 측은 2교시가 끝난 뒤 1교시 국어 시험지를 수험생에게 다시 배부하고, 1분30초 동안 문제를 풀고 답을 기재할 시간을 줬다. 다만 이전에 기록한 답의 수정은 허용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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